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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역사와 독재자인 차우셰스쿠, 그리고 드라큘라에 대하여 전달하려고 한다.

 

1. 루마니아 역사

루마니아는 유럽대륙의 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는 부쿠레슈티이며 불가리아, 우크라니아, 모르도바, 헝가리, 세르비아에 인접해 있다. 대서양과 흑해 사이의 유럽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유럽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루마니아는 오랫동안 로마의 영향을 받았고, 그 외 터키와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로마제국이 106년도에 이 지역을 지배하였다. 당연히 이 지역은 로마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후 중세시대를 거쳐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국들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9세기 초의 루마니아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1895년에 모르도바와 왈라키아 지역이 통합되어 루마니아 공화국이 탄생하였다. 1877년 러이사와 함께 오스만 제국에 대항하여 독립을 선언하였다. 이후 루마니아는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연합하여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도 하였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루마니아는 트란실바니아 지역을 브라질과 세르비아에 양보하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당했으며, 소련에 지배를 받게 되기도 하였다. 이후 민주주의 혁명인 불꽃 혁명을 통해 공산주의자이며 독재자인 니콜라에스쿠 대통령 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화를 시작한다. 루마니아는 1990년대 이후 유럽연합과 박대서양조약기구의 일원이 되었으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확립하였다. 현재 루마니아는 동유럽 지역의 경제 대국 중 하나이며 유럽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루마니아의 유명한 독재자로서 1965년부터 1989년까지 루마니아를 통치했다. 그는 중앙집권적인 정치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개인 비상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국가의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당한 수단을 사용하였으며 인권침해, 정치적 식민주의, 정치적 강압 그리고 경제적 부패와 낭비 등을 저질렀다. 1989년 12월 무장 혁명인 불꽃 혁명으로 인해 결국 처형되었다.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루마니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독재자였으며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통지자였다.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루마니아 공산주의 청년동맹 중앙위원을 시작으로 공산당 중앙위원, 국방차관, 공산당 정치국원, 공산당 서기장, 국가평의회 의장을 거쳐 루마니아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집권하며 언론에 대한 검열 완화와, 체코슬로바키아에 대한 바르샤바 조약 침공에 대한 비난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곧 전체주의자가 되며 억압적인 통치를 하였다. 비밀경찰인 시큐리테이트의 대량감시와 국가 내부의 심각한 탄압과 인권유린 그리고 언론을 통제하였다. 이 와중에 1970년대 석유 사업에 대한 실패로 외채가 급증하였고 이어서 펼친 인구증가 정책은 오히려 불안전한 낙태와 고아의 수를 늘리게 하였다. 1989년 12월 티미쇼아라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로 시작된 불꽃 혁명은 군부의 발포 명령을 동반한 강제 진압으로 사상자들이 생기면서 번져 나가 결국 독재자의 정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3. 드라큘라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은 15세기 루마니아 왕족 출신인 발라차이 3세이다. 그는 드라큘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드라큘라의 어원은 악마나 드래곤을 뜻하는 드라코(Draco)에서 유래되었다. 드라큘라의 모델인 발라차이 3세는 군사적인 능력과 신념이 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루마니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그는 잔인하고 충동적인 성격으로도 유명하였으며 자신에게 거슬리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처형시키기도 하였다. 소설가인 브램 스토커는 이런 발라차이 3세를 모티브로 소설 드라큘라를 창작하였다. 이전에도 신문에 연재되었던 흡혈귀 버니 시리즈와 카르밀라 등을 통해 흡혈귀를 다룬 소설은 많은 인기를 끌었었지만, 드라큘라 이후의 모든 흡혈귀 관련 소설은 드라큘라에 가려 더 이상의 인기를 얻기가 어려웠다. 소설가 브램 스토커는 소설 드라큘라를 집필하며 그동안 등장했던 흡혈귀 관련 내용을 집대성하고 흡혈귀의 표준을 만들어 버렸다. 그렇게 때문에 이후의 어떤 소설가들도 더 이상 새로운 흡혈귀 관련 창작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소설 드라큘라의 특징은 소설 초반부에 사악함을 뽐내며 등장한 드라큘라가 초반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악의 축인 드라큘라가 어딘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사악함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등장하지 않지만, 어디선가 암약한다는 것만으로 공포심을 더욱 크게 만든다. 소설 드라큘라는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아주 재미없는 소설이라는 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드라큘라의 인기는 영원불멸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