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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그리고 바하리야 사막을 알아보려고 한다.

 

1. 피라미드

이집트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라미드를 떠올리게 된다. 피라미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이집트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무덤 및 기념물로 사용되었던 정사각뿔의 모양을 가진 고대 석공들의 건축물이다. 고대 왕들의 무덤으로 사용되었던 피라미드는 왕들의 사후 세계에서도 힘과 영광을 유지하기 위해 규모가 큰 무덤을 건축하였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사후세계에서도 되살아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알려진 이집트 피라미드는 북부의 멤피스 사카라 지방에서 발견되었다. 가장 최초의 피라미드는 이집트 제3 왕조 때 지어진 파라오 조세르의 피라미드로 알려져 있다. 이 피라미드와 주변의 건축물들은 설계자 임호텝에 의해 설계되었고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마름돌로 쌓아 올려 완성된 건축물로 인정받는다. 이 피라미드 건설에 동원된 인부들은 거의 수천 명에서 2만 명, 혹은 10만 명까지 동원되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인부들이 동원되었던 피라미드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서 개선되고 발전되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엄청나게 크고 기하학적으로 완벽한 모습이다.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사각돌의 크기가 어마어마한데 건축물의 수평 등 건축된 모습을 보면 매우 정밀해서 감탄을 자아낸다.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는 기자 피라미드인데, 그중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가장 큰 피라미드이다. 이것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실존하는 건축물이다. 이집트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의 건축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또한 고대 이집트 문명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 스핑크스

이집트 하면 스핑크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스핑크스는 이집트의 고대 유산 중 하나로, 인간의 얼굴과 사자의 몸체를 가진 동상으로 유명하다. 이는 왕자의 권력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표현된 것인데, 이집트와 아시리아의 신전이나 왕궁과 분묘 등에서 그 조각을 발견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집트 제4왕조 카프레왕의 피라미드에 딸린 스핑크스가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의 길이는 73미터, 높이는 22미터, 얼굴 너비는 약 4미터, 귀의 길이는 1.4미터, 입의 길이는 2.3미터, 코의 길이는 1.7미터나 되는 거상으로 얼굴이 상당히 파손되어 있다. 이 스핑크스의 얼굴은 카프레왕의 얼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추정되고 있다. 앞서 소개한 피라미드는 돌을 쌓아 만들었고, 스핑크스는 상체와 머리는 석회암 언덕을 깎아서 만들었다. 그리고, 팔과 몸통 일부분은 돌을 쌓아 만들었다. 몸통은 평지를 파내서 제작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사막에 부는 모래바람으로 점점 모래가 차올라서 몸통이 잠기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스핑크스는 훼손되고 있고, 이러한 스핑크스를 보존하기 위해서 많은 보수와 복원 작업이 진행된다. 스핑크스는 오랫동안 이집트 문명의 상징적인 유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경험하기 위해서 이곳을 찾는다.

 

3. 바하리야 사막

이집트의 사막 또한 유명하다. 이집트 사막은 아프리카 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륙에서 가장 큰 사막 중에 하나이다. 이곳은 기원전 5000년 전부터 이집트 문명의 중심지였다. 또한, 이집트의 문화와 역사와 미래를 모두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집트 사막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이집트 사막은 대부분이 모래로 덮여 있으며 불규칙한 형태의 돌산과 평지, 그리고 산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막의 평균 기온은 40도 이상으로 매우 덥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집트 문명은 수로와 오아시스, 토착 식물 등을 이용한 생활 방식을 발전시켜 왔다. 이집트 사막에는 수많은 유적지와 관광지가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피라미드, 스핑크스, 이집트 박물관, 카이로 타워 등이 있다. 이집트 서부 사하라 사막과 인접해 있는 이집트에서 가장 큰 사막인 바하리야 사막은 이집트 남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남부 경제 산업 지대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바하리야 사막은 평균 고도 200미터 정도이며, 건조한 사막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하리야 사막은 흑사막, 크리스털 사막, 백사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주 오래전에 바닷물이 차 있다가 빠지면서 바닷속에 있던 암석들이 사막에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하리야 사막은 오아시스 지역으로 유명하다. 오아시스는 사막 지역에서 발견되는 작은 오아시스로 작은 물 원이 발견되어 있어 수확물 생산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팜 나 트리와 같은 식물이 자라고 있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오아시스에서 산뜻한 과일과 신선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바하리야 사막에서는 캠핑과 스쿠버 다이빙, 사막 사파리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