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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소개와 유학 시절에 지냈던 칭다오, 여행 갔었던 베이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중국 소개
한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이며 줄여서 중국이라고 부른다. 수도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베이징이며 최대 도시는 상하이인데 2022년 기준으로 상하이가 잘 사는 도시 1위로 꼽혔다. 중국의 인구는 2023년 기준 14억 2,567만 1,352명으로 세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2위임에도 60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와도 관련이 있어서 인구 감소는 곧 경제 성장률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출생률의 급격한 저하는 한 가정 한 아이의 인구 정책의 실패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구는 감소했지만 그래도 많은 인구와 넓은 땅에서 중국인들에게 노동절은 특별하다. 중국의 노동절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공휴일로 중국의 3대 연휴 중 하나이다. 현재는 약 3일을 쉬도록 지정했지만 필자의 중국 유학 시절에는 7일로 기억하고 있다. 2023년 노동절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5일이다.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도시에서 도시를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노동절이 길다는 말을 들었었다. 중국 화폐 단위는 위안이다. 현재 1위 안화는 한국 돈으로 190.99원이다.
칭다오
필자는 중국 칭다오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청도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산둥성 동부에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조그마한 도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청도는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 아름답고 기후가 온화하다. 청도 하면 바로 생각나는 칭다오 맥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이 있는데 유학 시절 중 박물관을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박물관 입장 시 여권은 필수이며 박물관의 구조는 칭다오 맥주의 역사 등을 설명하는 A관과 시설, 맥주 제조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B관으로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양꼬치에는 칭다오라고 TV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필자는 칭다오 맥주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해바라기씨를 사서 같이 먹었었다. 칭다오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잔차오 또는 잔교라는 부르는 이곳 또한 유명하다. 잔교 끝에는 붉은 기둥으로 세워진 팔각정인 회란 각이 있는데 이곳은 칭다오 맥주병 라벨에 그려져 있다. 잔교는 청도에서 건설된 최초의 부두로 원래 부두의 길이는 200m이며 독일이 칭다오 점령 당시에 440m로 늘렸다고 전해진다. 2월 말에 청도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가본 곳이 잔교였는데 바다 바람이 엄청 세서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추웠던 기억이 있다. 청도의 해수욕장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필자는 친구들과 함께 노를 저으며 배를 탔던 추억이 남아있다.
베이징
필자의 유학 시절에 중국의 3대 연휴 중 하나인 노동절이 있어서 일주일 동안 휴강을 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세워서 기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떠났다. 약 20년 전 여행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저녁에 기차를 타서 다음 날 아침에 도착했던 기억이 있다. 중국이 정말 넓긴 넓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었다. 5월의 베이징 거리는 한여름 같이 덥고 습했지만 젊었던 우리는 신나게 여행을 시작했었다. 가장 먼저 만났던 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유명한 천안문 광장이었다. 이곳은 베이징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고 대규모 시위화 집회, 축하 생사, 행렬 등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천안문 광장에서 들어가면 자금성, 고궁박물관, 경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자금성은 왕궁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다음 소개하고 싶은 곳은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쇼핑 천국인 왕푸징 거리이다. 왕푸징은 왕족 저택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동방신천지를 지나서 왕부정서점에서부터 약 1Km에 걸쳐있는 최고급 쇼핑 거리이다. 유명한 거리인 만큼 늘 인산인해를 이루고 왕푸징의 밤거리는 더 화려하고 신기한 여러 음식들을 파는 야시장도 열린다. 너무 덥고 목이 말라서 시원한 물을 사러 가게를 들어갔지만 내가 여행할 때 시원한 물을 찾기는 힘들었었다. 식당에 가도 시원한 물이 아닌 항상 따뜻한 차를 마셨어야 했다. 베이징의 여행지는 이 밖에도 이화원, 만리장성 등이 있고 먹거리로는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유명한 베이징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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