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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산업과 칠레 하면 떠오르는 와인, 그리고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1. 칠레의 산업
칠레는 남아메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라로서 수도는 산티아고이다. 칠레는 산업화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채굴, 농업, 어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들 중 특히 채굴 산업은 칠레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칠레는 구리, 리튬, 금, 은 등 다양한 광물자원이 풍부한데 그중에서 특히 구리 매장량은 세계 1위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국가 경제가 구리 수출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칠레는 19세기말부터 구리 생산을 시작하였고, 현재 구리 생산량은 2005년 기준 532만 톤으로 세계 전체 생산량의 무려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비교할 때 5배 이상 많이 캐내고 있다고 전해진다. 칠레의 구리 채굴 지역은 주로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이 지역에서는 석회암이나 키사이트와 같은 광물이 발견되어 구리에 사용된다. 채굴 산업이 발달한 칠레에서, 2010년 8월 6일에 광부 매몰 사건이 일어났었다. 이 광산에서 일하는 33명의 광부들이 지하 700미터 이상에서 작업 중일 때 광산 입구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었다. 다행히 33명의 광부들은 모두 생존하여 구출되었다. 칠레는 또한 리튬 생산국으로도 유명하다. 리튬은 전기차 및 모바일 디바이스 등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이다. 그래서 현재 전기차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 시장은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세계적인 리튬 기업인 알비마와 SQM 등이 주요 리튬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지난 20일 칠레 대통령 가브리엘 보릭은 리튬 산업을 국유화하고 별도의 국영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하여 전기차 산업 생태계 불안감, 리튬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리튬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 와인
칠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국 중 하나이다. 칠레 와인은 강한 과일향이 특징이며 높은 품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칠레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와인 중 하나는 카르메네르 와인다. 이 와인은 블랙커런트와 블랙베리의 풍미가 강하며 부드러운 탄닌과 풍부한 과일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쇼도네이 와인과 소비뇽 블랑 와인이 인기가 높다. 칠레 와인은 와인 종류별, 지역별, 블랜드별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브랜드 중에서는 코노스로, 시그노리아, 모니터스, 카사 실바 등이 대표적이다. 생산지역으로는 마이포 지방, 콜처아 지방 그리고 카사블랑카 지방 등이 유명하다. 이들 지역에서는 각기 다른 와인 특성을 가진 와인이 생산되며, 와인 생산지역을 방문하여 와인 투어를 즐기는 것 또한 이기가 있다. 칠레는 서쪽은 태평양 바다, 동쪽은 안데스 산맥으로 인해 격리되다시피 보호되는 지형을 가지고 있다. 해풍과 산에서 내려오는 물 그리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은 포도를 비롯한 맛있는 과일이 생산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외부와 고립된 지형으로 인해 전 세계 포토밭을 병들게 했던 필록세라(포도나무뿌리 진디)에 걸린 적 역시 없다. 칠레의 와인 산업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1980년 후반 이후 급 성장하여 '남미의 보르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참고로 칠레는 와인뿐만 아니라 전통주인 피스코 역시 유명하다.
3. 모아이 석상
모아이 석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칠레의 이스터섬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조각물이다. 이것들은 대부분 암석에서 캐내어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섬 전체에 걸쳐 약 900개 이상의 모아이 석상이 존재한다. 모아이 석상은 보통 인간의 얼굴 형태로 조각되어 있으며, 섬 주민들의 신앙과 문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물이다. 이것들은 주로 사방대향으로 놓여 있으며, 각각의 모아이는 고유한 얼굴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아이 석상은 대규모 건축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량의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라나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어떻게 옮겨졌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모아이 석상으로 인하여 이스터 섬은 1995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스터 섬의 아후 비나푸, 아후 통가리키, 아푸 타 하이, 아후 아키비 그리고 라노 라라쿠 등의 유적지에서 모아이 석상들을 볼 수 있다. 이스터섬에서 모아이 석상을 감사하는 것은 매우 인상적인 경험이다. 이스터 섬은 세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육지에서 가까운 섬 중 하나이며, 미지의 문화와 자연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 모아이 석상은 이스터 섬의 대표적인 관관지중 하나이며, 이를 포함한 여러 볼거리가 있다. 모아이 석상은 1250년부터 1500년 사이 이스터섬의 라파누이족에 의해 조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모아이 석상의 크기는 3.5 미터부터 20 미터, 무게는 20톤부터 90톤까지 존재한다. 사실상 나무를 잘라 고임목으로 사용하여 옮기기에는 불가능한 무게와 크기이기 때문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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