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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선사시대와 수코타이 왕국, 아유타야 왕국을 지나 톤부리 왕국과 짜끄리 왕조에 이르기 까지의 역사를 알아본다.
1. 태국의 선사 시대와 수코타이 왕국
태국은 대단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기원전 4천 년 전부터 기원되었다. 현재 존재하는 태국의 땅엔 2만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약 4천 년 전부터 쌀을 재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천 년 전으로 추정되는 청동기가 출토되기도 하였다. 한편, 동남아시아의 가장 오래된 구리 생산지가 태국의 북서부에 위치해 있어, 당시의 문명 수준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태국의 철기 시대는 대략 2,500년 전으로 추정된다. 약 4천 년 전에 세워진 태국의 푸난 왕국은 동남아시아 전체에서 손에 들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6세기 즈음에 몬족들의 드바라바티왕국 그리고 하리푼자야 왕국 등이 세워졌으며, 9세기 즈음에 크메르인들에 의해 크메르 제국이 세워졌다. 태국과 동남아의 여러 지역들은 인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지속적인 영향으로 인도식 문화가 동남아 전체에 남아 있다. 타이족은 미얀마, 인도, 중국, 라오스, 태국 등의 민족이 서로 섞이며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코타이 왕국은 13세기 초에 세워진 왕조로, 수코타이 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파간 왕국과 크메르제국이 쇠퇴한 이후 많은 도시왕국들이 경쟁하였고, 타이족 출신의 씨인트라팃의 반란으로 인해 수코타이 왕국이 세워지게 된다. 태국 북쪽 지역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망그라이가 세운 란나 왕국이 세워지며 수코타이 왕국과 메콩강을 비롯한 정치적인 동맹을 구축한다.
2. 아유타야 왕국
1350년 라마 팀마릭에 의해 세워진 아유타야 왕국은 15세기에 이르자 크메르 제국의 수도 앙코르를 점령할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아유타야 왕국은 크메르 제국과 수코타이 왕국을 멸망시켰다. 보로마트라일록카낫 국왕 시절엔 최초로 봉건제를 도입했다. 이때의 봉건제는 20세기까지 이어져 내려오며 태국의 계급제도인 사끄띠나를 만들어 낸다. 아유타야 왕국은 유럽의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과 교류하였다. 아유타야 왕국은 1540년대부터 1570년까지 30년간 버마의 따웅우 왕조와 전쟁을 벌였으나, 결국 왕국의 수도가 함락되며 패배하게 되었다. 아유타야 왕국은 이때부터 1584년 독립 선언 전까지 버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아유타야 왕국의 특징은 대를 이어 가며 유럽의 여러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이다. 이때의 유럽의 아시아 여행가들은 아유타야 왕국을 중국, 인도와 함께 아시아 최강국으로 묘사하기도 하였다. 1688년 터진 커다란 반란은 도가 지나친 친 서양전책으로 인한 민족주의자들의 반란이라 평가하기도 한다. 버마에서 독립한 아유타야 왕국은 거듭 발전하였으며, 교육을 중점으로 한 문화, 예술, 문학 등에 큰 성과가 있었다. 이 시기 외교적으로도 평화로웠으나, 왕위 계승으로 인한 내분으로 인해 국력은 약해졌다. 이때를 틈타 침략한 버마에 의해 아유타야 왕국은 멸망하게 된다.
3. 톤부리 왕국과 짜끄리 왕조
톤부리 왕국은 18세기 중반 채카리 왕조 이전의 아유타야 왕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활약한 군인들의 군사 반란으로 시작되었다.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를 함락한 버마군과 서로 국왕을 자처하는 5명의 지방관리들 간의 전쟁 속에서, 사령관이었던 딱신에 의해 내분이 통합되고 딱신이 왕위에 즉위하면서 톤부리를 수도로 삼은 톤부리 왕조가 세워졌다. 1775년에 버마 세력을 란나 지역에서 물리쳤으며, 1778년에 비엔티안을 함락하였다. 딱신국왕의 광기로 일어난 쿠데타로 인해 그의 위하 장군인 짜오프라야 차크리에 의해 라타나코신 왕국이 건국되며 짜끄리 왕조가 세워졌다. 짜끄리 왕조는 태국의 현재 왕조로, 라마 1세 즉위 이후 버마와의 오래된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또한 라마 1세는 정치적, 군사적 혼란과 위기를 극복하고 태국의 중앙집권국가화를 이루었다. 라마 1세는 수도를 옮기고 거대한 왕궁을 건설하여 왕의 권위를 세웠다. 또한 유럽의 식민지들과 교류하며 태국의 국제적인 지위를 높이는데 힘을 쏟았다. 이후 짜끄리 왕조는 지속적인 왕위 계승과 중앙집권화, 군사적 강화 그리고 외교 및 경제 발전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태국은 여러 민족들의 문화를 받아들여 전통문화를 만들어 내었고 이를 유지하며 현대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짜끄리 왕조의 현 국왕은 미하일이며 2016년부터 왕조를 다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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